주말 내내 바깥 돌아다녔다...
오랜만에 안국역부터 인사동까지 돌아다녔는데 전만큼 즐겁지 않았어... 귀갓길에 이유를 고찰했다.
자주, 오랫동안 방문해서 설렘이 고갈된 동시에 기억하던 풍경들은 사라져서인듯?
취향 아닌 건물도 늘어난데다가 무엇보다 이제 근처 대기업 빌딩들 고까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처음 가 본 삼청동이 즐거웠다! 다음에는 더 느긋하게 걷고 싶어... 요즘 국현미나 역사 박물관 전시가 눈에 들어와서 가을 중 고궁 나들이 겸 방문하고파~
우선 인천개항장의 야행 행사에 가보려고요... 부천 애니 축제에 레뷰 극장판 올라온다길래 그것도 궁금한데
10월만 60일로 늘려주면 안 될까?
한 달은 행사 둘러보고 한 달은 할로윈 즐길게
회사 미칠 거 같아서 무작정 걷고 싶다 다음주 마감이라 이번주 내내 막연한 불안감으로 머리 쥐뜯을듯... (진짜 뜯지는 않아요)